[신혼희망타운] 신희타 대전 마무리! 가점 커트라인 깔끔정리 (지정타, 지축, 장항, 초평, 당수

고양 장항은 제 예상보다 커트라인이 높았는데, 지축의 경우 길만 건너면 바로 '서울'로 서울 강북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장항은 GTX-A와 킨텍스 등 '앞으로의 개발'이 주목되는 곳으로 많은 분들이 청약에 지원하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왕 초평과 수원 당수는 아무래도 서울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점이 제 예상보다 낮은 가점 결과로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 신희타도 당해의 중요성은 더 커졌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 이번 신혼희망타운의 '꽃'은 바로 과천 지정타와 위례 자이더시티였습니다. 과천 지정타 59타입의 경우 시세차익만 거의 6억에 육박할 것으로 제가 예상했었는데요.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선 과천 지정타 가점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지정타 S-7의 경우 1단계 우선공급은 커트라인이 9점, 8점으로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2단계 잔여공급 당해 커트라인이 55A는 6점, 55B는 7점이었습니다.

지정타 S-3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1단계 커트라인은 8점이나 9점이지만 2단계 커트라인은 55A 4점, 55B 6점, 59A 10점입니다. 물론 59A타입은 가장 큰 평수로 당연히 인기가 많았겠지만, 55A타입은 당해지역 커트라인이 4점입니다. 즉 과천에 2년 살고, 청약 6개월 정도만 가입했었다면 2단계 4점을 채워서 '시세차익 6억'의 지정타 S-3에 당첨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과천 지정타 S-7의 경우 당해지역 경쟁률은 2 : 1도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과천은 인구가 매우 작고, 당해 비율이 낮은 지역으로 유명했기 때문에 신혼희망타운이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 "과천으로 이사가자"라는 말이 돌곤 했었습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당해지역과 타 지역 간의 가점 편차가 적은 상대적으로 편인데 유독 과천만 당해지역과 기타지역의 가점 커트라인이 큰 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과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 신혼희망타운 분양이 1번 더 남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과천 당해 2년을 채우신 분들은 미리 축하드려야겠네요!

앞으로의 신혼희망타운 분양에서 '당해지역'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경쟁률이 매우 높은 인기지역의 경우 최대한 경쟁률이 낮은 당해에서 경쟁해야 당첨확률이 더 높아지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과천 지정타 S-7의 경우도 당해지역은 2 : 1이 안 되는 경쟁률이었지만 기타 수도권의 경우 거의 70 : 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 앞으로의 신희타를 주목

제가 알기로 과천 지식정보타운, 성남 대장지구 등이 2021년 신희타의 '꽃'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이 나오면 블로그에서 빠르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개발될 지역의 신혼희망타운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신다면, 그리고 평생 살고 싶은 곳이 있다면 그곳으로 이사를 가셔서 최소 2년 이상 거주하시길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저는 다음에 신희타 예정지와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는 더 좋은 신혼희망타운 포스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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