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기초] 당해 100%우선?! 아닌 경우도?!! 이거 하나로 깔끔정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파트 청약시 중요하고 기초적인 내용을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내가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에 들어가기 위해서 "'그 지역'으로 이사가라"는 말을 들으시는데요,

 또, "2년이상 거주"해야한다고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아시는 분은 적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왜 해당지역으로 이사를 가야하는지, 2년동안 거주를 해야하는지, 꼭 이사를 가야만하는지, 이사를 가지 않고 청약에 당첨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를 간단하고 명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당해 뿐만 아니라 1순위 가점, 무주택 요건이 궁급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민간분양 1순위 가점 https://money-log.tistory.com/19 

복잡한 무주택자 기준 바로알기 https://money-log.tistory.com/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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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집공고문 일반공급을 보면

 

 먼저, 아파트 분양모집 공고문에서 '일반공급'을 보면 아파트 공급대상을 다음과 같이 명시해 놓습니다.

 

경기도 성남 판교밸리자이 모집공고문 일반분양

 

 위 모집공고문은 성남 판교밸리자이의 '일반공급'에서 가져왔습니다.

 '성남시 2년 이상 계속거주자 / 잔여세대 발생시 (기타지역)'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즉, 모집공고일 기준 성남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100%를 공급한다는 의미입니다.

 위와 같은 문구를 보시면 분양지역 거주자가 아니면 당첨확률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다음과 같이 표기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시 강동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모집공고문 일반분양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위 모집공고문 일부는 서울 강동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일반공급'에서 가져왔습니다.

 

 '서울시 2년 이상 계속 거주자에게 일반공급 물량의 50%를, 그 외(서울 2년 미만, 수도권)거주자에게 50%를 공급한다고 합니다.

 

 왜? 위의 성남판교밸리자이는 성남시 2년거주자에게 100%이고, 서울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리슈빌 강일은 서울시 거주자에게 50%, 기타 수도권 거주자에게 50%를 공급하는걸까요?

 

2. 1순위 당해 100%(?) : 660,000㎡ 미만 택지지구

그 해답은 바로 '대규모 택지지구'(66만 ㎡)유무에 따라 나뉘게 됩니다.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해당지역 거주자 외에도 인근지역 거주자 혹은 전국의 거주자에게 기회를 줍니다.

 

 66만㎡ 미만의 분양아파트는 해당지역 100% 우선선발을 하는 곳으로1순위(해당), 1순위(기타) 접수가 나눠져 있어도 요즘같은 청약 광풍시대에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1순위(해당)에서 100% 마감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아래는 2020년 분양을 한 서울시 서초자이르네 입주자 모집공고문의 일정입니다.

 

 청약신청 접수일이 2020년 10월 19일 '1순위(당해)'로 되어 있습니다.

 자격은 서울특별시 2년 이상 거주자임과 동시에 "2018년 10월 8일 이전부터 계속 거주"입니다

 바로 모집 공고일이 2020년 10월 8일 이기 때문에, 이 날을 기준으로 2년동안 연속으로 거주하셔야 합니다.

 

대규모 택지지구가 아닌 서울 서초 자이르네 모집공고문 중 일부

 

3.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니라도? 1순위 가능 : 660,000㎡ 이상 택지지구

 

 '대규모 택지지구'인 곳은 1순위(해당), 1순위(기타)으로 나눠져 있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1순위 해당지역 거주자(예, 하남시)와 그렇지 않은 거주자(예, 수도권, 서울)에게 물량을 할당하기 때문에, 해당지역거주자 외 모든 1순위 지원자에게 청약 당첨의 기회가 있습니다.

 

 아래 모집공고문은 대규모택지지구인 '하남 감일지구'의 모집공고문 중 일부입니다.

 

 1순위 해당, 기타로 나눠져있지 않고, 하남시 2년, 경기도 2년, 수도권 2년 미만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각각 물량은 하남시 30%, 경기 20%, 수도권 50%)

 

 하남시에 거주하지 않더라고 청약당첨의 기회가 있는 것이죠.

 

대규모 택지지구인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 감일푸르지오 마크베르 모집공고문 중 일부

 

4. 대규모 택지지구 비율은? : 서울/인천 5 : 5, 경기 2 : 3 : 5

 

 대규모 택지지구에서는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니라도 1순위 청약 당첨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 이제는 아시겠죠?

 

 그렇다면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거주지별 청약물량 할당 비율은 어떻게 될까요?

 

 먼저 서울특별시와, 인천광역시는 "50% : 50%"을 기억하시면 됩니다.

 

 서울특별시나 인천광역시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50%를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를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닌 자(수도권)에게 추첨기회가 있습니다.

 

 반면 경기도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는 "20% : 30% : 50%"를 기억하시면됩니다. 

 

 경기도 해당지역(시) 거주자에게 20%를, 경기도 해당지역외(그 외 시)거주자에게 30%를, 나머지 50%는 경기도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를 포함한 경기도 당해에 해당되지 않는 분들에게 기회가 있습니다.

 

 아래의 표를 참고하시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일 때 거주지별 물량 배정 비율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5. 만약 해당지역에서 탈락한다면?

 

  서울시 2년이상 거주자가 서울시 대규모택지개발지구에 청약을 지원한다고 가정하면, 해당지역 50%에서 우선 경쟁을하고 탈락을 했다면, 다음 단계인 기타지역(수도권) 50%에서 다시 경쟁을 하는 방식입니다.

 

 경기 하남시 2년 거주자가 하남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청약을 한다면, 당해지역 30%에 우선 경쟁, 탈락시 경기 당해지역 20%에서 다시 경쟁, 다시 탈락 시 수도권 50%에서 마지막으로 경쟁하게 됩니다.

 

 

6. 대규모 택지지구는 어디가 있나요?

 

 대표적으로 3기신도시가 있습니다. 3,300,000㎡ 이상을 '신도시'라 부르는데, 대규모택지지구 기준을 넘기 때문에 해당지역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당첨 기회가 있습니다.

 

 3기 신도시는 하남 교산,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남양주 왕숙 1, 2 등이 대표적입니다.

3기 신도시

 

 그 다음 택지지구는, 서울 고덕 강일지구, 위례지구, 하남 감일 지구, 하남 미사지구, 시흥 은계지구 등이 대규모 택지지구로 당해지역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청약의 기회가 있습니다.

 

 위 택지지구중 이미 택지지구 조성이 완료된 곳도 있고, 마지막 분양을 기다리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청약 공고가 발표되면 누구보다 깔끔하게 분석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당해 100% 선발에 대해 알아보았고

 대규모 택지지구는 당해 100% 선발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드렸습니다.

 

 청약 기초정보를 바탕으로 미리미리 준비하여 내집 마련의 꿈 꼭 이루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