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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보호예수도 풀리고 앞으로의 성장성만 보고 가자

sky_clear 2020. 12. 1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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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중순이 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는 주식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카카오게임즈(293490, 코스닥)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9월에 공모를 한후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공모 당시에도 공모가가 매우 저렴해 많은 분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공모주였습니다. (저도 약 5천만원을 투자해 공모주 청약을 했고 2주를 받았습니다)

카카오게임즈 홈페이지 함께해요!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주가 12월 11일 기준 47500원

카카오게임즈 상장후 따상상을 기록하면서 저는 7만 5천원 언저리에서 단 2주를 팔았고, 언젠가 다시 돌아오리라는 마음을 갖고 있었습니다. 공모가는 24,000원 이었습니다. 공모가가 저평가라고 판단되었기에 공모가 까지는 기다리지 않고 기관투자자의 보호예수가 풀리는 시점까지 카카오게임즈를 지켜보아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3개월 보호 예수 물량이 풀리고 나서 주가의 급락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카카오게임즈를 지켜보기 시작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기관보호예수물량 91%는 이제 유통가능 주가는 폭락 없음!

카카오게임즈 기관 보호예수물량

기관 투자자의 보호예수물량은 기관에게 일정부분 공모주를 할당해주는 대신 몇개월 이내에 팔수 없도록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카카오 게임즈의 경우 기관 물량의 약 91%가 3개월 이후에는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주식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때를 기다려왔습니다. 12월 중순이면 3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나올텐데 이때 시장의 흐름을 보고 카카오 게임즈에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의 펀더멘탈은 어떨까?

올해 상장한 카카오게임즈의 실적은 공모당시 나온 3개년도 실적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주식의 가격이 과거의 실적보다 미래의 실적과 카카오와 시너지 그리고 게임 대작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먼저 카카오게임즈의 과거 실적을 간단하게 살펴보면 분기 매출액은 1,500억 정도 영업이익은 150억에서 200억 사이를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PER같은 경우 36.X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른 게임기업에 비해서 높은 PER를 보여줍니다. 이는 카카오게임즈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볼수 있겠네요.

카카오게임즈의 향후전망은 어떤가? 결국에는 모바일이 답을 쥐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펀더멘털보다 향후의 어떤 게임으로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낼 것인가가 주요 포인트 인것 같습니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에서 '엘리온'이라는 PC게임을 런칭했습니다. 완전 대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폭망도아니고 준수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도 엘리온이라는 게임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저 들리는 소문에 의한 판단임을 참고해 주세요.

최근 런칭한 앨리온

PC 게임인 엘리온보다 저는 모바일을 앞세운 카카오게임즈를 주목합니다. 카카오게임즈가 지금은 직접적인 게임개발보다 게임의 리퍼블리싱을 주로 담당할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결국 게임 개발사와 카카오의 중간다리역할을 통해서 카카오라는 플랫폼 시너지를 고스란히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전에 스마트폰이 처음나오고 카카오톡을 처음 사용했던 시절, 애니팡이라는 게임을 기억하시나요? 애니팡은 전국민게임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남녀노소 누구나 하는게임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모바일 게임시장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애니팡과 같은 게임보다는 리니지m과 같이 고난도의(?) 게임이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제2의 애니팡과 같은 게임이 나온다면 이 게임을 카카오톡에 연동하기 위해서는 카카오게임즈를 거쳐야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집니다. 그 수혜는 당연히 카카오게임즈에게 돌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추억의 애니팡
카카오게임즈 모바일게임 애니팡4도 보입니다.

작은 호재 하나하나에 반응하지 말자

 카카오게임즈를 살펴보면서 최근 런칭한 '엘리온'의 호재로 갑론을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좁은 시선보다는 조금은 더 넓게 카카오게임즈를 바라보아야할 것 같습니다. 언택트시대 그리고 게임에 대한 시선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큰 흐름에 '카카오'라는 독보적인 인지도의 이름을 가진 게임회사!

 지금 당장은 엄청난 흥행을 보여주는 게임이 없는 것이 사이고 게임개발능력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카카오톡의 게임의 길이 카카오게임즈로 이어진다면? 미래는 아주 밝고 여전히 저평가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카카오게임즈를 한주 두주 사모아보고 결과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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