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성남역 대장아파트 어디? 깔끔정리 소개

GTX-A 성남역부터  GTX-A 서울역까지는 사실상 '대장아파트'의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중심은 서울이고 서울의 중심은 강남입니다. 때문에 GTX의 핵심은 강남권인 '삼성역'까지 얼마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지 여부 이기 때문인데요. 이미 성남역은 바로 옆에 '판교역'이라는 아주 좋은 대중교통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성남역을 포스팅 드리는 이유는, 성남역으로부터 우리가 배워야할 몇가지 사실이 있기 때문입니다.

# GTX-A 성남역 기본 입지

 판교역은 '신분당선'과 '월판선'이 지나며, '트램'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또한, GTX-A 성남역 주변엔 분당선 '이매역'도 있습니다. 판교를 중심으로 무려 5개의 대중교통이 통과하게 되는데 파급력이 매우 큰 GTX-A와 신분당선, 그다음으로 '월판선'까지 정말 교통의 요지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성남 판교는 GTX-A의 성남역이 없어도 이미 거미줄 같은 광역교통망이 있는데요, GTX-A '성남역'이 가지는 의미는 상당한데요, 바로 강북권의 중심인 '서울역'까지 매우 빠르게 GTX-A를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서울역에서는 아주 많은 기차와 전철을 이용할 수 있고 또, 인천공항까지 직통열차의 출발점이 바로 '서울역'입니다.

 

 서울역은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GTX-A, GTX-B, KTX, 기차, 광역버스 등 우리나라에서 '교통'만으로 가장 핵심지역이 바로 서울역입니다. 성남역에서 서울역까지 '13'분이면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신분당선'이 곧 용산까지 개통할 예정인데, 약 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비해 약 2배 빠른 시간 내에 서울역까지 갈 수 있는 노선이 바로 GTX-A 성남역입니다.

서울역의 위치

 

#성남역 위치 인근 입지

 GTX-A노선은 기본적으로 수서역까지 SRT경로를 따라 '경부고속도로'를 따라서 설계되었습니다. 성남역도 마찬가지로 경부고속도로 아래로 지나가며 인근으로 역이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남역은 우측으로는 '탄천'을 경계로 분당이 위치하고 있고, 좌측으로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분당'의 위상은 예전만 못하지만 여전히 1등 배드타운으로 남아있고, 판교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릴만큼 요즘 일자리로 가장 뜨거운 지역입니다. 

 

money-log.tistory.com/53제가 위의 링크에서도 '판교'의 직주근접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NHN, NC, 카카오 등의 IT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근처에 네이버도 있습니다. '일자리'로서는 서울 부럽지 않은 곳이 바로 '판교'입니다. 이러한 곳에 GTX-A까지 들어오게 되니 판교에 집을 가지신 분들은 요즘 축제 분위기입니다.

 

판교 인근, 판교테크노밸리, 분당

# 대장아파트를 꼽는게 의미없다

 성남역인근엔 대장아파트가 없습니다. GTX-A 성남역과 멀어도 신분당선, 분당선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서울로 가는 광역 교통도 잘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남역 인근 아파트의 시세를 살펴보면,

 

[백현마을 휴먼시아 2단지]

- 772세대

- 2009년 12월 13년차

- 32평형 19.3억 평당 6,000만원

- GTX-A 성남역 초역세권

[이매아름효성]

- 388세대

- 1995년 5월 17년차

- 37평형 13.9억 평당 3,800만원

- GTX-A 성남역 초역세권, 구축

- 아름선경, 아름풍림 15억 이상 호가 (이매효성도 유사하거나 더 높은 호가예상)

[봇들마을 7단지]

- 585세대

- 2009년 7월 13년차

- 32평형 19.5억 평당 6,000만원 (호가)

- GTX-A, 신분당선 판교역 사이 위치, 입지 좋음

- 봇들마을 8단지 호가 21.5억 (7단지보다 역에 조금더 가까움)

[판교푸르지오그랑블]

- 948세대

- 2011년 12월 13년차

- 37평형 19.3억 평당 5,640만원

- 비교적 신축, 봇들마을 8단지와 입지 유사 현대백화점 건너편

 

GTX-A 성남역과 함께 리딩할 성남역 인근 아파트

# 과연 이 가격이 고점일까요? GTX-A 호재의 시작일까요?

개인적으로 '판교'에 대해서 비교적 옛날에 접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성남 공군부대에서 근무할 때 판교의 '미분양'이야기가 계속해서 나왔었는데요, 신분당선이 개통하면서 그 이야기가 싹 사라졌습니다. 개인적으로 GTX-A 효과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부동산 열풍'이 지속되는 이 시점에서 어디까지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적어도, GTX-A 호재는 "지금부터 시작되었다"라고 생각되며, 외부 경제상황에 따라 아파트 가격은 변동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매 아름효성, 아름선경, 풍림 단지의 집주인분들이 30년 전 GTX-A를 보고 이곳에 아파트를 구매했을까요? 그렇지는 않았겠지만, 적어도 몇몇 분들은 몇십 년 뒤에 교통과 일자리의 요지가 될 것임을 예상하고 이 곳에 분양을 받았던 것이 아닐까 예상해봅니다.

 

제가 성남역 사례를 공부하면서 드는 생각은 '좋은 입지'를 보는 눈을 기르는 것입니다. 시세차익의 기본개념과 개발호재를 보는 눈만 가져도 제 '2의 성남역' 인근의 대장아파트를 손에 넣으실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 포스팅을 아래에 첨부드리며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시세차익의 기본개념 포스팅

[청약기초] 로또 청약단지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가? 시세차익의 기본개념[1]

개발호재 파악하기 포스팅

[청약기초] 로또 청약단지는 여기서부터! 개발호재를 보는 눈[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