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식 재테크공부방

경제적자유를 위한 소통 공간

미국주식

[코로나19 백신] 관련주 투자 어떻게 해볼까? feat. 모더나

sky_clear 2020. 7. 5. 21:10
반응형

백신의 역사 (종두법으로 알아보는 백신의 시초)

 

종두(種痘)는 천연두를 예방할 목적으로 우두를 사람에게 접종하는 것을 말합니다.  종두는 말그대로 소에서 병균을 체취하여 우두를 사람에게 접종하는 방법입니다. 1796년  에드워드 제너가 우두법을 발견하여 지금까지도 예방접종의 기본 원리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드워드 제너, 백신의 선구자

 

종두법이 발명되기 이전에는 인두법으로 감염병을 예방하였습니다. 사람에게 있는 균을 체취하여 예방접종에 이용하였던 것이죠. 하지만 종두법이 들어오면서 더욱 효과적으로 감염병을 예방하게 되었습니다.

종두법을 개발해 천연두를 예방하는 에드워드 제너

 

코로나 바이러스의 에드워드 제너 언제쯤? (백신개발 어디까지 왔을까)

예방법에서 Phase(상)의 의미는 백신개발의 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백신이 실제 효과가 있음을 입증하고 승인하기 까지는 오랜 시간(5~1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신속개발프로그램으로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많은 국가와 기업에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백신의 임상 시험단계는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RECLINICAL TESTING (전 임상개발)

 백신을 쥐나 원숭이에게 투여하여 면역반응을 살피는 단계입니다.

PHASE 1 SAFETY TRIALS (1상 임상시험)

 작은 환자그룹에서 안정성과, 투여량 그리고 면역반응이 동시에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PHASE 2 EXPANDED TRIALS (2상 임상시험)

 수백명의 환자들을 그룹으로 나눕니다. (어린이 성인 노인 등) 그리고 백신이 각 그룹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안정성을 입증하는 단계입니다.

PHASE 3 EFFICACY TRIALS (3상 임상시험)

 수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하는 것으로 실제 코로나 바이러스와 대응했을때 면역효과가 있는지 최종적으로 증명하는 단계입니다.

APPROVAL (백신 승인)

 정부 당국은 임상개발 자료를 바탕으로 백신의 승인여부를 결정합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는 긴급승인을 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후보군은 Genetic Vaccines / Viral Vector Vaccines / Protein-Based Vaccines / Whole Virus Vaccines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빠른 단계를 보이는 백신 후보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Genetic 백신 (RNA 기반) : 미국 moderna모더나 / 독일 미국 바이오텍 화이자

모더나

현재 임상 2단계 진행중이며 3단계를 7월내로 실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하지만 7월 초 갑자기 3상 시험을 연기한다고 발표하면서 사람들의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으며 정부의 신속프로그램(WRAP SPEED)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모더나 백신개발원리 출처 : NYT

모더나와 동일한 방법으로 독일의 바이오텍 미국 화이자 중국의 FOSUN PHARMA가 1상과 2상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Viral Vector 백신 기반 : 아스트라제네카 옥스포드

영국의 백신개발 기업 아스트라 제네카와 옥스포드 대학이 주도하여 개발하고 있는 백신입니다. 임상 2상과 3상을 진행중이며 가장먼저 코로나 백신을 승인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10월이면 긴급승인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스트라 제네카는 20억분을 생산할 수 있는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Whole-Virus 백신 : 중국 시노백

중국 시노백에서도 백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현재 임상 1상, 2상을 진행중에 있으며 743명의 지원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심각한 부작용은 없으며 면역반응이 일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중국과 브라질에서 3상 시험을 준비중에 있으며 연간 1억명분의 백신을 만들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가 살펴보기

모더나(moderna : MRNA)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주가가 급 상승중입니다. 백신 개발 뉴스에 따라 등락을 오고가고 있지만 20달러대에 머물던 주가는 현재 6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만약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백신개발에 성공한다면 모더나의 주가는 더욱더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RNA 기반의 백신이라는 점에서도 앞으로의 바이러스 펜데믹에서 꾸준하게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모더나 주가

화이자(Pfizer : PFE)는 백신 전문기업은 아니지만 독일의 바이오텍과 함께 백신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이미 다른 의약품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벌고 있는 화이자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개발에서도 두각을 나타낸다면 예전부터 고배당주로 각광을 받아왔는데 앞으로는 더 매력적인 종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백신개발 뉴스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면서 6월 중순이후 꾸준하게 주가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주가

아스트라제네가(AZN)은 영국 런던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입니다. 시가 총액도 1100억에 불과할 정도로 작은 기업입니다. 원래는 스웨덴의 회사와 영국의 회사가 분리되어 있었지만 합병을 통해서 다국적 제약회사로 거듭난 기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역시 코로나 이후 주가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주가

 

이렇게 코로나 백신 개발에 각국의 제약회사가 숨가쁘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2의 제너는 누가 될까요? 저도 코로나19 백신을 잘 만들 수 있는 기업이 어딜까 매일 생각하곤 합니다.

 

현재까진 가장 발병자가 많은 미국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모더나가 개인적으로 앞서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앞으로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서 더 좋은 소식과 인사이트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